미니수박<1> 특성과 육묘방법

2024.03.27 13:39:11

미니수박이란?

최근 소비트렌드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는 기존 8~10kg의 대형과에서 3~4kg 이하의 중소형과 및 미니수박의 생산을 요구하고 있다. 

 

 

미니수박은 2kg 미만의 소형과로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앙증맞으며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성과 편의성 추구를 겨냥한 미니수박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미니수박의 품종으로는 미니미, 애플미니나이스샷, 여름애플, 애홍, S-비너스 등이 있다. 미니수박은 껍질이 얇아서 재배 할 때 일반수박에 비해 열과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5~6월 늦은 정식을 지양하고, 물관리 등에 신경써야 한다.

 

미니수박은 일반적으로 포복재배를 많이 하는데, 최근에는 수직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수직재배 방식으로는 반포복재배와 터널재배가 있고 터널재배는 ∩자형 터널을 설치하여 수박 줄기를 유인하는 방법이다.

 

 

일반수박과 미니수박의 특성비교

일반 수박은 한 포기에 2~3줄기를 유인하여 1개 열매가 달리는 데 비해, 미니수박은 한 포기에 3~4줄기 유인해 연속 착과하여 최대 5~6개 이상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미니수박은 착과 후 약 35~40일 정도에 수확할 수 있어 일반수박에 비해 일주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미니수박의 경우 초세가 일반 수박보다 강하기 때문에 10~20% 정도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라이코펜 함량은 48.0mg/kg으로 일반 대과 품종과 비슷하게 함유하고 있다.

 

육묘방법

수박은 이어짓기의 피해가 비교적 심한 작물로, 수박 토경재배의 경우 약 95% 이상이 덩굴쪼김병 등을 회피하기 위해 박이나 호박 등을 대목으로 이용하여 접목재배를 하고 있다. 

 

 

이는 토양전염성 병해의 발생을 줄이고 저온신장성, 내한성 등 환경적응성이 커져 재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정금재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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