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면에서 31년 째 사과를 재배해 오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 인필환 씨(77세)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간 약 40여 톤의 해나루 사과를 생산해 오고 있는 인 씨는 퇴비와 과수전용 유박비료를 나무의 수세에 따라 차등 시비하는 방법으로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산림청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과일분야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