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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흥 유자, 190만달러 수출

체코와 이탈리아 진출, 유럽시장 교두보 마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인당 군민소득 3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선 7기 들어 고흥 농수특산물 판매에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으며, 최근 농수산물의 내수 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판로의 다변화가 필요하고,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대응전략은 최근 송귀근 군수 행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7월 25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고흥 관내 일본 수출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행정적 대응책 마련과 함께 수출 유통망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도록 조치하였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을 구성하여 고흥의 제1명품인 유자 수출을 위해 체코와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은 체코에서 크로스 카페(Croscafe)사 등 2개사와 미화 8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는 에세필(Essefil) SRL사 등 2개사와 미화 110만 달러를 협약하는 등 총 190만 달러(23억원)의 유자상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산비토로 까포’ 시(市)에서 현지 유통업자(밴더) 10여명을 초청하여 고흥 유자상품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유자 음료와 유자 칵테일 등을 만들어 현지인 1,500여명에게 무료 시음토록 하는 판촉행사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유자 판촉행사장에는 ‘산비토로 까포’ 시(市)의 기우세뻬 페리아노 시장이 방문하여 행사 요원들을 격려하고, 송귀근 군수와 면담 시간을 가진 후, 양 시군 홈페이지에 관광 정보를 링크하기로 합의하였다.


현지 언론에서는 송귀근 군수 인터뷰와 유자 홍보 행사장을 취재하여 기획기사를 게재하는 등 고흥 유자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음료 체인점과 식품유통업을 하는 로보쉬 마르티넥(Lubos Martitnek) 크로스까페 대표는 “고흥 유자는 매우 독특한 맛과 향을 갖고 있어 유자 맥주, 유자 커피, 유자 케익 등의 상품을 만들어 체코 국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체코와 이탈리아에 이어서 터키와 유럽의 다른 국가에도 고흥 유자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유럽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촉진단 단장을 맡아 직접 해외에 나가 수 십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은 유래가 없는 일로서 유자 가공업체는 물론 유자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