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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품종 갱신<2>

높이접 갱신 방법

배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의 경제성이 낮아 새로운 품종으로 바꾸고자 할 때 높이접에 의한 품종갱신을 할 경우가 있다.


높이접 갱신의 형태로는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품종의 모든 가지를 절단하고 일시에 높이접을 실시하여 1년 만에 갱신을 완료하는 일시갱신과 한 과원을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몇 년에 걸쳐 높이접을 실시하는 점진갱신 방법이 있다.



(1) 일시갱신
갱신대상 품종의 갱신하고자 하는 부위에서 한꺼번에 잘라내고 1년 만에 갱신을 완료하는 것을 일시갱신이라 한다.
일시갱신을 하면 수확물이 완전히 없어지는 해가 2년 정도 존재하나 수관의 구성이 빠르고 제반관리가 편리하나 큰 가지에 일소현상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나무의 세력이 급격히 떨어져 언 피해와 병충해 피해를 받을 위험이 커진다.

일시갱신에서는 주간 일시갱신법, 주지 일시갱신법, 부주지 일시갱신법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 원줄기 일시갱신 방법
대목의 원줄기 부위에 접목하여 자라 나오는 새가지를 원가지로 이용하는 갱신법을 원줄기 갱신이라 한다.

나. 원가지 일시갱신 방법
원가지를 갱신하는 방법으로 원줄기나 원가지 꼭대기를 남기고 절단하여 3~7본의 접수를 높이접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어린나무의 경우에 실시하며 늙은 나무나 큰 나무의 갱신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 접수의 본수가 적게 소요되나 편측에만 접목했을 때, 접목후의 유합이 불량하고 주간부가 썩기 쉽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배나무 높이접 갱신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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