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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작약의 생육과 휴면타파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약용, 관상용으로 재배됐고 진·명나라 때 이미 화초로서 가꾸어졌다. “화상花相”이라 칭하여 “화왕花王”인 모란보다 재배역사가 더 오래됐다. 작약은 다년생 숙근으로 약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꽃이 화려하여 예로부터 중국과 한국에서는 정원에 심어 관상용으로 재배되었고 일본과 유럽으로 전파되어 정원용 및 절화용 품종이 다수 육성됐다.



울철의 저온 다습에는 강하나 여름철의 고온 건조에는 매우 약하다. 원산지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북부, 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랭지이다. 작약속은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약 30종 정도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초본성으로 작약이다. 몇 종이 목본으로 모란목단, 학명: Paeonia suffruticosa이라 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있다. Paeony는 그리스신화에서 이 식물을 최초로 약용으로써 이용한 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형태적 특성

잎은 대형으로 호생하고, 보통 2회 3출 복엽으로서 작은 잎은 분열하여 전부 붙어있거나 갈라져 있다. 잎자루의 기부는 칼집 모양으로 넓어져 있다. 꽃은 크고 홑꽃, 반겹꽃, 겹꽃이 있으며, 꽃받침은 5개이며, 홑꽃의 경우 꽃잎은 5 또는 10개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암술은 1~5개로서 꽃잎에 둘러싸여 있다.




생육과 형태형성
겨울철의 저온 다습에는 강하나 여름철의 고온 건조에는 매우 약하다. 맹아는 비교적 빨라서 품종에 따라서는 서리가 오는 시기에 맹아 하며 맹아기에 는 내한성이 매우 강하다. 맹아 후 급속히 줄기가 신장하고 야간 10℃, 주간 25℃에서 환기하면 맹아 10일 후 절화장의 ½ 정도까지 자란다.


잎이 전개되고 출뢰하며 봉오리는 개화 직전까지 비대를 계속한다. 신아新芽는 개화 후 줄기 기부에 형성되며 9월 상순경에 화아분화가 시작되고 12월 하순에 완료된다.




잎은 8월 하순경에 누렇게 변하지만 양분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줄기가 고사될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고사될 즈음 줄기를 자르는 것이 좋다. 줄기의 아랫부분에 여러 개의 눈이 형성되고 그 아래에 신근이 발생하여 포기가 매년 커진다. 일반적으로 눈이 많은 품종은 줄기가 가늘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절화 작약의 재배기술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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