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의 변화는 ‘아름답다’.
ICT 파프리카 농장을 둘러보니 스마트팜 영역으로 채워져 있다. 조건희 대표는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실과 연결되어 있어 스마트팜의 온도를 완전히 느낄 수 있는 농장이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지도사는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농법도 적극 활용하는 청년농업이다. 오롯이 현재의 농업을 즐기며 미래농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조건희 대표를 소개했다.
농사는 가장 익숙한 일
조건희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농업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농업의 비전을 보았고, 가장 익숙한 일이었다. 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와 왔기 때문에 농사는 익숙하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이론과 현장 관련하여 더 깊게 공부했고, 졸업 후에는 굿뜨래농업대학 스마트팜과 1년 과정을 공부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직접 자신만의 파프리카 2700평 농장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은 내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통합관제실이 있어 좋습니다. 통합관제실에서는 서로 농가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문제점도 알 수 있거든요. 농업인들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상생을 배운다고 할까요. 같이의 가치를 배우고 느낍니다.”
조 대표는 “내년의 농업이 똑같은 환경 조건이 아니겠지만 통합관제실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농업을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내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부여 조건희 청년농부의 스마트팜 파프리카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