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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산 맑은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활짝”

인도네시아 수출 개척단
16톤 1차 수주...연말까지 100톤 예상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1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아산 맑은배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16톤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14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 배 중 아산배를 우선 취급하기로 하는 등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 이후 실무진과의 협상에서 연말까지 아산 맑은배 1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1차로 16톤을 수주했다.

또 배 이외의 농산물 수출에 대한 협의도 진행돼 샘플 제공 등 지속적인 협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산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살폈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람회 참여 중인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고 청량감이 있는 한국산 배는 중국산에 비해 최고급 과일로 인식,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중국산 배 위조 방지 등의 작업을 비롯해 수출 준비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에 아산 맑은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국내 농업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수출 등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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