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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시디움Oncidium은 난 중에서도 유난히 큰 입술 꽃잎을 가지고 있다. 생김새가 무희의 치마와 비슷하다고 해서 ‘댄싱레이디Dancing Lady’ 혹은 ‘댄서Dancer’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온시디움은 대부분 꽃대에서 작은 꽃이 모여 한 덩어리를 이루는데 이 형태를 본떠 집합체를 뜻하는 그리스어Onkos에서 유래한 ‘온시디움’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전역에 750여종이 분포하고, 소형종부터 대형종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진다.


대부분 나무에 착생하지만 일부는 지생地生하여 자란다. 국내에서는 분화용으로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노란색 온시디움이 보편적이나 이외에서 분홍색, 적색 등 다양한 꽃색의 교배종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꽃이 많지 않은 시기에 화려한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온시디움 재배기술
온시디움은 자생 지역이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온도에 대한 적응성이 커서 어렵지 않게 재배 가능하다. 대부분 중온성 난蘭으로 주간 25℃, 야간 15℃로 관리하는 것이 좋으나 최저온도 10~13℃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여름철 무더위에는 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상승할 시 미스트 장치 등을 이용하여 엽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특히 봄과 가을, 주야간의 온도 교차가 심할 경우 새 벌브에서 전개되는 잎이 융단처럼 포개져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생리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므로 전개 후 생장조건만 갖추어지면 회복가능하다.


온시디움은 호광성 난蘭이여서 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재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광포화점은 20,000~30,000Lux 수준이며, 빛이 약한 늦가을~봄에는 가능한 한 충분히 광을 받도록 한다.

직사광선이 강해지는 시기가 되면 30%차광 아래에서 관리한 후, 한여름에는 50%차광 하여 관리한다. 생육이 양호한 개체는 1년에 2~3개의 리드를 발생시키며 초봄에 새로 생겨난 벌브에서 신아가 발생한다. 본엽이 3~4매 전개한 후 벌브가 완성되면 잎의 안쪽부터 화아분화가 이루어져 소화가 다소 개화한다. 여름철부터 개화 최성기이고 1개월 이상 지속해서 개화가 이루어진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댄싱레이디 '온시디움' 재배기술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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