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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추대의 발생 원인과 대책

피해증상과 발생원인
양파의 꽃눈 분화는 식물체의 크기, 온도, 영양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온도가 0~10℃로 며칠 동안 연속일 경우에 꽃눈의 분화가 유기된다. 또 이것보다 고온인 2~13℃에서는 특히 질소 부족에 의해서도 꽃눈은 분화할 수   있다.


추대성은 봄 파종 재배를 하는 장일형 양파에서는 저온기를 경과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장일형 품종을 가을에 파종을 하게 되면 추대성에 대한 도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가을에 파종하여 정식하는 단일형이나 중일형 품종보다 추대 발생이 훨씬 많아진다. 따라서 높은 추대율로 인해 장일형 품종을 가을에 파종하여 재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을에 파종하여 재배하는 단일형이나 중일형 품종들은 겨울동안 저온기를 필연적으로 경과해야 하므로 추대가 잘되지 않는 방향으로 선발됐다.


단일형의 조생종 품종은 일찍 파종하여 큰 묘를 심는 재배가 되풀이되어 추대성에 대해서 엄격한 도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큰 묘를 심어도 추대하는 위험성은 낮다.


중일형의 중만생 품종에서는 일찍 파종하거나 큰 묘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추대성에 대한 도태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묘의 크기가 같은 조건에서 대체로 조생종보다 중만생종 양파가 추대의 위험성이 높다. 또한 조생종 양파는 꽃눈이 분화하여 잎집 밖으로 꽃대가 나오기 전이나 나오는 시기에 수확하기 때문에 판매에도 별 문제가 없다.


 추대된 양파 구는 꽃대를 형성하고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기 위하여 양분의 일부가 소비된다. 그러나 꽃대가 올라오는 시기에도 밑에 있는 양파 구에는 생장점에서 새로운 싹이 나와서 비늘잎(잎으로 나오지 않은 속껍질)을 만들어서 구는 굵어진다. 꽃대가 완전히 자라고 꽃이 필 시기에 꽃대의 무게는 아래쪽에 있는 양파 구의 무게보다 더 무겁다.


<양파 추대 생리자해에 대해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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