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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곤충&양잠산업

잠상식의약산업협의체 출범 및 발전방안 토론회

양잠산업 기반 강화, 상생협력의 장 마련

정부는 양잠산업 기반 강화와 잠상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4월 20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생산자, 산업체간 상생 협력을 위해 ‘잠상식의약 산업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공립연구소, 생산자, 산업체, 소비자 등이 참여하여 양잠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 잠상 식의약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농식품부 조병희 사무관은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방안’을 통해 “우량잠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8년 2개소, 19년에는 3개소의 잠종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건강기능식품R&D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양잠생산기반 현대화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18년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양잠농가에 대한 교육, 양잠저온유통시설 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권용관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증 절차 및 현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호용 박사는 ‘잠상산물 소비 확대 및 산업 활성화 방안’, 곤충산업과 이희삼 과장은 ‘곤충이용 식의약 소재 개발’ 등의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잠상산물의 신수요 창출을 위한 잠상 식의약산업 종사자들 간의 협업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지난 9월 숙잠 제조 기술 개발에 이어 익힌 숙잠 분말의 알코올성 질환개선 효과를 구명했다”고 밝히면서 “협의체 결성을 통해 잠상산물 생산 농가와 잠상식품산업체간의 협업을 통한 양잠 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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