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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업계소식

고추·수박·토마토·배추 모종 전문 함평나비골육묘장

“고품질 모종 공급으로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

“무조건 모종을 파는 모종 장사가 아니라 정직한 모종, 건강한 모종을 최우선으로 육묘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육묘장의 존재 이유는 농업인들이 있기 때문이며, 농가들이 소득을 창출할 때 육묘장도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민들과 함께 돈 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육묘장의 역할입니다.”




육묘장은 농업인들과 함께 해 왔고 대한민국 원예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함평나비골육묘장을 이끌어 나가는 정선호 대표이사도 농업인들의 농사가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 왔던 주인공이다.


정선호 대표이사는 “고품질의 규격묘, 건강하고 짱짱한 모종을 정직하게 생산하여 농가들이 원하는 시기에 납품하는 것이 육묘장의 책무이다. 이것이 바로 지난 99년부터 육묘사업에 몸담아 왔던 보람이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함평나비골육묘장에서 생산하는 모종은 고추, 수박, 토마토, 배추, 단호박, 깨 등이다. 물론 농가들이 주문하는 품목들은 언제든지 육묘하여 공급한다. 정 대표는 육종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다품목 모종을 육묘하여 농가 보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농가들에게 재배기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평나비골육묘장을 중심으로 고창, 남원, 구례, 순천, 벌교 등지에서 품목별 모종 주문량이 많아요. 지역별로 고정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다품목 모종을 육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선호 대표는 “항상 고품질의 모종만을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때론 돌발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맘에 안드는 모종을 생산할 때는 농가들을 속일 수는 없기 때문에 모종에 대해 정직하게 설명한다. 어떤 모종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평균 이상의 좋은 모종을 생산하여 농가들의 소득원이 증가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육묘장 덕분에 돈 벌었네

“모종 괜찮네. 아주 마음에 들어. 좋은 모종 덕분에 농사가 잘 되어 돈 벌었어.”

정선호 대표는 “이러한 농가들의 칭찬 소리가 육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고품질의 모종을 생산하는데 전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최악의 모종을 생산하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을 쏟는다”고 말했다.


“저희 육묘장은 LED활착실에서의 육묘 생산보다 자연 그대로 햇빛을 이용하여 육묘하죠. 통풍, 환기. 일조량 등이 농가들의 영농현장과 거의 비슷한 환경이다 보니 농가 본밭에서 오히려 잘 적응한다고 봅니다.”


정선호 대표는 “모종 생산 원칙은 어떤 좋은 시설도, 어떤 변명도 필요하지 않다. 무조건 건강하고 짱짱한 모종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종을 잘 키우는 것이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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