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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픈 역사 치료하는 백합의 이야기

2017 디자인 포스터 공모전 전시회

대한민국 화훼 수출 품목 가운데 백합 수출은 38% 차지할 정도로 국위 선양하는 효자의 길을 걷고 있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 변함없는 사랑으로 국가를 위한 헌신한 숭고한 사랑의 표현과도 일맥상통한다. 이에따라 사단법인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최명식)에서는 2017년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를 치료하는 백합의 이야기'를 순결한 백합꽃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에 따르면 "태안반도의 꽃축제장에서 만나는 300만송이 백합의 화려함이 자연과 어울린다면 이곳 독립기념관에서 만나는 백합은 태극기와 어울리는 열정이 새로운 느낌을 들게 만든다. 무엇인가 숙연함속에 느껴지는 고귀한 삶의 생명을 느끼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합(lily) 꽃말은 순결 

백합의 전설 쥬피터 신은 갓난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싶어서 하루는 그의 아내 쥬노를 잠 재우고는 헤라클레스에게 쥬노의 젖을 빨게 하였다. 젖을 빨던 헤라클레스가 몹시 보채자 쥬노의 젖이 땅에 몇방울 떨어졌다. 아름다운 쥬노의 젖방울이 떨어진 자욱에 향기로운 백합꽃이 피었다. 

두번째  백합의 전설 옛날 아리스라는 소녀를 탐내는 못된 성주가 있었다. 아리스는 갖은 방법으로 성주의 손아귀를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러나 힘이 모자랐다. 아리스는 성모마리아 앞에 꿇어 앉아 기도를 올렸다. 마리아는 어여쁜 아리스를 한송이 아름다운 향기 높은 백합꽃이 되게 하였다. 


독립과 평화로 함께하는 디자인

아픈 역사와 마주하는 디자인 

백합이 주는 깊은 맛과 배려


올해는 광복 72주년이 되는 해이며, 대한민국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가 개최됐다. 이 영화제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디자인으로 그린 광복, ‘2017 독립기념관 디자인포스터 공모전’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독립운동, 광복, 통일, 3·1운동, 무궁화, 독도 등 독립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해 주고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학생부문에서 공모를 진행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2017 독립기념관 디지안 포트터 공모전 전시회 전시실 2에서 만날수 있다. 


심사위원장 연암대학교 김곡미 교수는 “수상작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뛰어났고, 숨기고 싶은 역사의 아픔과 마주해 그 의미를 새기고 다시는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포스터에 제대로 표현되어 있다”고 심사평을 해 주었다. 어쩌면 나라를 위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었으니그 열정앞에 이미 그 수준을 뛰어 넘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김 교수는 "광복 72 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의 기념식꼭 독립기념관을 찾아  무궁화의 붉은 열정과 이들을 한 방향으로 바라보는 순수한 백합의 향연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연속에 백합이 태극기와 함께 만나는 숭고한 뜻을 지닌 태극기와 함께 만난다는 것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받친 이들의 숭구함에 얼마나 고귀하고 참 생명이였는가 하는 것을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백합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이들의 생명이 이들의 헌신이 더 숭고함을 느끼게 하는 날.

백합을 주제로 하는 다향한 공모전을 만날수 있다.


또한 순국열사들의 뜨거웠던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꽃 무궁화와 함께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서 후원한 고귀한 순결, 깨끗함의 꽃말을 지닌 백합꽃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김곡미 교수는 "관람객들은 꽃과 함께하는 디자인포스터 공모전을 관람하며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지는 독립기념관의 변화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내년에도 이런 다채로운 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서 후원한 고귀한 순결, 깨끗함의 꽃말을 지닌 백합꽃 행사가 관람객들은 꽃과 함께하는 디자인포스터 공모전을 관람하며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지는 독립기념관의 변화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내년에도 이런 다채로운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

 

2017년을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중 하나가광복절에 독립기념관을 찾아  당신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에 있다는 마음으로 백합 속에 둘러싸인 이곳의 전시회를 한번 찾아도 좋을듯 싶다.

백합의 말 - 이해인 -

지금은 긴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을 만나 되살아 난 목숨의 향기

캄캄한 가슴속엔 당신이 떨어뜨린

별 하나가 숨어 살아요.

당신의 부재조차 절망이 될 수 없는

나의 믿음을 승리의 향기로 피워 올리면

흰 옷 입은 천사의 나팔 소리

나는 오늘도 부활하는 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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