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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모양과 색깔에 따라 다다기, 취청, 가시계통 등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오이들은 환경 적응성과 착과성이 기후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어 재배시기 및 작형이 매우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다다기계통은 암꽃 착생률이 매우 높아 반촉성, 터널조숙, 하우스억제 작형에서 폭 넓게 재배되고 있다. 취청계통은 높은 온도조건에서 암꽃 착생률이 매우 떨어지며 반대로 수꽃이 많이 피어 여름철재배보다는 전남지방에서 겨울재배에 해당하는 촉성재배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사엽계통이나 흑진주계통은 가시오이로 내서성이 강해 노지재배나 노지억제, 하우스 억제작형에 주로 재배되고 있다. 또 청풍계통은 수출오이인 백침계통으로 노지, 노지억제, 시설억제작형에 주로 재배되고 있다.


오이 재배 동향

우리나라 재배면적은 ʼ90년대 초반 경제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일본 등으로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급증하다가 ʼ94년(8,710ha)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이는 2000년 들어 농가 고령화로 인한 재배규모 감소나 작목전환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2010년에는 봄철 일조부족과 여름철 폭우 등의 이상기상 현상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3년은 토마토 등 타 과채류에서 대체 품목으로 오이를 선택하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둔화되어 ʼ15년 현재 생산량이 약 27만톤이다. 생산액은 4,355억, 종자 매출액은 60억원, 종자생산량은 1,253kg이다.

국내 재배품종은 백침계 수출오이가 매우 미흡하게 재배되고 있지만 대부분 흑침이나 은침인 다다기, 청장오이 등 국내산 점유율이 거의 100%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이가 생산되는 시기는 과거의 노지재배에서 대부분 시설재배로 바뀌면서 연중 생산되고 있다. 최근 난방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촉성재배보다는 반촉성 재배가 많이 되고 있으며 재배지역도 따뜻한 남부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소비와 영양성분

우리나라에서 1인당 오이 소비량은 ʼ00년 9.8kg에서 점차 감소하여 최근 5kg 정도에서 정체 상태이다.

백다다기계통의 오이가 70% 수준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대부분 생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아울러 오이지, 오이피클, 오이 장아찌, 오이김치, 오이절임 순으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오이는 수분함량이 95%이고, 신선한 오이의 경우 100g 당 비타민 A 56I.U., 비타민 C 15mg, 비타민 B1 0.06mg, 비타민 B2 0.05mg, 칼륨 등이 풍부하며, 무기질 및 비타민 C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따라서 체내 나트륨과 염을 많이 배설하므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운동이나 등산을 할 때 오이를 음료 대신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유럽에서는 수백 년 동안 사냥꾼, 탐험대원 등이 야외에서 손쉽게 허기를 채우기 위해 오이를 먹었다고 한다.

또한 오이추출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탄닌 성분에 의해 프리라디칼 소거능과 진통억제 효능을 가진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항돌연변이 및 항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이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쿠쿠르비타신 C와 간염에 효과가 있는 쿠쿠르비타신 B 등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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