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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나주배원예농협 이상계 조합장

“올해 미국, 대만 비롯하여 3,500톤 수출 목표 ”

이상계 조합장은 "나주배의 수출은 농가와 조합에게 활력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아울러 나주배의 지속적 수출은 전통성과 명예를 지켜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맛있는 배 생산에 올해도 집중했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감동시켜 농가들의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삭아삭 맛있는 2017년산 나주 햇배가 첫 수출했다.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맛이 특징인 ‘원황’ 품종을 시작으로 황금, 화산 품종 등을 오는 12월까지 수출한다.

이상계 조합장은 올해 나주배 수출 목표량은 역대 최대 물량인 3,500톤 달성이 목표이다. 조합원들과 함께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맛있는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계 조합장은 “매년 수출 시장을 확보하여 수출량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 직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전사적인 노력을 한다. 세계시장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주도하기 위해서 용기도 필요하며 도전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농가들의 땀과 정성으로 나주 배의 명품화를 만들어 나가며, 나주배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황배 첫 대미 수출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지난 8월 14일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2017년산 원황배 첫 대미수출 선적을 실시했다.

나주배는 1962년 처음 수출한 이래 1999년 100만 불, 2014년 700만 불, 지난해에는 3,200여 톤을 수출하여 ‘8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올해 나주배원예농협의 배 수출목표량은 역대 최대 물량인 3,500톤 달성이다. 금천면 소재 ‘나주배유통센터’와 부덕동 소재 ‘나주배원협종합유통센터’ 두 곳에서 총 5개 선과라인을 통해 1일 배 선과 능력만 75톤에 달한다.

이상계 조합장은 “원황배 500톤을 시작으로 황금배 300톤, 화산배 100톤, 신고 2,500여톤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수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력시장인 미국, 대만을 비롯하여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하와이,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 국가를 늘려 나가고 있다.




수출 규격품 생산에 정성 쏟다

수출전문단지 400여 농가는 봄부터 나주배원예농협과 과실계약출하사업 약정을 실시했다. 또 지정된 배봉지, 허용된 작물보호제사용, 과수원 재배지검사, 현장지도 등 엄격한 검역과정을 통과한 배만을 수출할 수 있다.

이상계 조합장은 “매년 이상기후 현상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들의 농사과정도 쉽지 않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수출 농가들은 배 수출을 통해 외화획득과 국내 가격 지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품질 수출규격품 생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금년은 어느 해 보다도 품질이 뛰어나 세계 어느 나라에 나주배를 내 놓아도 자신 있다. 적절한 강우와 햇빛 조건으로 최고의 당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한 박스의 배라도 더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마케팅 확대 등으로 농가 실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모두가 수출확대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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