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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 등재 필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일부터 30일까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에프에이오(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를 추진할 후보 대상 가축무리(축군)를 모집한다.

 

에프에이오(FAO)에서 운영하는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은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와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는 범지구적시스템이다. 현재 198나라 38축종 15,008품종이 등록돼 있다. 이 시스템 등재는 가축유전자원의 품종을 인정하는 공식적인 국가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재래가축과 국내 육성품종에 대한 자원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되고 있다.

 만일 등재된 가축유전자원에 대해 주권이 인정된다면,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등재된 우리 자원을 다른 나라에서 이용하고자 할 때 우리나라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일정한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돼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실제 가축생명자원(생축)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 및 기업으로 등재를 위한 기초조사표와 증빙서류를 우편이나 방문(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또는 전자우편(angrs@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대한 절차가 강화되고,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주권인식이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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