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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명품구기자 생산하는 부여구기자연구회


“구기자 농가들 스스로 구기자연구회를 조직하여 부여구기자의 가치와 명품화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기자 농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구기자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 과학적 기법을 지도해 주는 충남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방상만 전문위원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덕분에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부여구기자연구회 국종양 회장은 “농산물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구기자의 영양성분이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다양한 가공상품을 통해 오감을 즐겁게 하는 감응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구기자의 가치를 배우며 구기자의 우수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강소농지원단과 농업기술센터가 있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간 영양제·비아그라, 구기자

세계 8대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는 구기자는 치매예방과 학습능력 증진에 효과에 있다고 알려졌다. 또 미국 농식품화학저널에 따르면 구기자의 베타시토스테롤은 위암 세포를 현저하게 억제해주는 것으로 밝혔다. 중국의 약제식품저널에서도 구기자의 다당체는 전립선암을 억제해준다고 발표했다. ‘동의보감’에도 구기자는 정기를 보충하고 얼굴색을 희게 한다. 또 눈을 밝게 하고 장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기자의 일반적인 효능 성분을 보면 베타인이 풍부하여 간기능, 기억력, 성기능,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 된다. 또 루틴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 된다. 구기자는 천연 간 영양제, 비아그라라고 불릴 만큼 간장과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기자연구회, 부여구기자 가치를 만들다

부여구기자연구회 국종양 회장과 이종권 총무는 무진장 더운 날씨에 여름구기자를 수확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돈 따는 데 재밌죠.” 라며 미소를 지었다. 일 년에 여름과 가을에 수확하는 구기자가 소득작목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좌이다.

사실 국 회장은 채소 연작장해 대체작목을 찾던 중 구기자를 선택했다. 은산면은 청양과 경계지역이다 보니 예전부터 맥문동과 구기자를 재배했지만 물량이 적어 어쩔 수 없이 청양지역으로 구기자를 출하했다고 한다. 부여 구기자의 전통성과 명품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도 받았다. 마침 방상만 전문위원은 부여의 구기자가 생산된다는 것을 파악하여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으로 육성하고 있다.




1년에 2회 수확, 안정된 재배

부여구기자연구회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 보니 매년 구기자 재배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이야 웃을 수 있지만 국종양 회장과 이종권 총무는 구기자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철주야 청양구기자 농장을 찾아다녔고, 재배기술 부족으로 한 해 농사를 다 망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종권 총무는 “지금은 안정된 재배기술로 고품질의 구기자를 두 번 수확하고 있다. 부여 구기자는 거의 90% 이상 비가림 시설로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구기자 강소농 만족도 120%, 경영역량 향상

“재배부터 유통까지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방상만 전문위원 멘토 덕분에 부여 구기자 농가들이 늘고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죠.”

국종양 회장은 충남농업기술원 지역전략 방상만 전문위원의 역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 위원도 “농가 컨설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농가들도 부여구기자의 고품질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소농인들도 120% 만족도를 표시하며 농가 소득도 향상 되니까 보람도 느낀다. 앞으로도 충남 지역 전략 작목으로 구기자를 농가 소득 작목으로 부상시키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상만 전문위원은 경영체가 요구하는 주요 영농단계별 지속적으로 현장 컨성팅을 지원했고, GAP 인증 획득을 위한 절차와 필수 실천사항 기술지원, 작물보호제 적용 약제 이용 병해충 방제기술 지원, 향후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