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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농협, 수확기 쌀값 회복 위해 전사적 지원

벼 매입자금 1.9조 원 지원

농협중앙회는  30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쌀값 회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확기 쌀값 회복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가뭄, 집중호우, 우박 등 기상 이변에 이어 4년째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우리 농업인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농업인들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고, 신바람 나게 농사를 지으실 수 있도록 농협 10만 임직원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의 시금석인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회에서 지원하는 산지농협 벼 매입자금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6천억 원 늘어난 1조9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농협사상 최대 물량을 매입했던 전년과 동일하게 180여만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금년 예상생산량인 400여만 톤의 45%에 해당한다.

또 고령화 되어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동력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지농협의 보관·저장능력 향상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여 건조저장 시설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지농협의 벼 매입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연도 말에 지급하는 상호금융 추가예치금(농·축협에서 중앙회로 예치) 이자 5천여억 원을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수확기인 10월 중순에 조기 정산할 계획이다.

 쌀 소비촉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쌀밥이 맛있는 집」선정, 밀가루 대체를 위한 쌀가루공장(경남 밀양) 설립, 하나로마트 통합 햅쌀 판촉행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쌀값 회복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벼 매입자금 1조9천억 원 지원,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고령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산지농협 보관·저장능력 향상, ▲벼 매입여력 확대를 위한 상호금융 추가예치금 이자 조기 정산, ▲범국민적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쌀 수확기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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