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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마켓

단감, 소비트렌드 변화와 특징

단감의 생산․출하구조 변화

2015년 감 생산액은 5,706억원으로 사과와 감귤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과일이다. 이중 단감 생산액은 2,991억원으로 전체 감 생산액의 약 5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단감의 재배면적은 2000년 23,816ha의 약 50% 이하 수준인 11,849ha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단감 생산량은 단수의 증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덜하다. 단감의 생산량은 2000년 227,394톤에서 2015년에는 173,971톤으로 약 25% 감소하는데 그쳤다.

농가의 재배규모는 0.5ha미만의 농가가 약 84%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영세하며, 이러한 영세농가에 의한 단감재배면적 감소율이 심각한 경향이다. 반면 1ha 이상의 재배규모를 가지는 농가는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감소율이 낮다. 이러한 경향으로 볼 때 단감생산농가의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단감의 품종별 재배면적의 구성은 조생종이 5%(이중 서촌조생이 3.5%), 중생종이 1%, 만생종이 94%(부유 82.7%, 차랑 9.7%)로 대부분 만생종에 편중되어 있다. 이처럼 재배품종의 편중이 심한 것은 부업적인 재배특성을 가지는 단감의 수확기 노동력 경합과 소비의 계절적 한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단감의 주요 산지는 경남>전남>경북 순으로 높으며, 최근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북과 전남의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하여 경남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이로 인해 산지의 집중현상은 더욱 더 심화되는 경향이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도 창원지역의 재배면적은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불과 2% 정도 감소한데 반해, 밀양과 창녕지역은 50% 이상이나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공영도매시장으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약 35%를 점유하는 가락시장에는 9월부터 익년 5월까지 단감이 반입되며, 특히 10월과 11월의 출하비중이 53.1%를 차지한다. 최근 10년간 월평균 단감가격을 살펴보면 3월이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11월이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단감의 소비특성에 대해 팜앤마켓먜거진 10월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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