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국산밀 수매 확대한다

구곡 재고 1만톤 주정용 특별 처분 합의

 작년부터 지속된 국산밀 재고과잉으로 밀협회 수매 회원사들의 경영이 어려워짐 따라 2017년 생산 밀에 대한 농가 수매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2018년도 수매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주류산업협회와 국산밀산업협회가 2016년산 재고 밀 1만톤을 주정용으로 특별 처분하기로 합의했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양 협회간의 협의를 중재한 결과, 주류협회가 ’18년∼’19년도에 주정용 1만톤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수매자금이 부족한 회원사에게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재고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던 밀협회 수매 회원사의 경영난이 해소되어, 2017년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 지연되었던 수매대금이 농가에 지급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현재까지 수매처를 찾지 못해 지역농협과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던 계약물량 이외의 5천톤에 대해서도 각 회원사들이 적극 수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 밀 파종기를 앞두고 재고물량 해소를 통해 원활한 계약재배를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밀협회는 국산밀 품질 향상을 위한 농가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균형생산을 독려하여 재고과잉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재고 처분을 통해, ‘17년 생산 밀에 대한 수매가 정상화되고 금년도 국산밀 파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