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에서 열린 ‘논 이용 밭농업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에 참석해 논에 벼 이외의 작물재배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 청장은 “논에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의 다양화를 위해 5분류 28유형의 경작 차례(작부 체계)를 개발 보급하고 식량산업기술팀을 신설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날 라 청장은 콩 수확기를 이용해 수확을 시연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관계자, 농업인단체장 등 주요 참석자들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라 청장은 “선도 경영체 300개소를 육성해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쌀 수급안정은 물론 밭농업 기계화율‧식량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