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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하반기 병해충 종합관리 대책

내년 성공 농사 발 빠른 예방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내년도 매실 안정생산을 위해 금년 하반기 주요 병해충 종합관리요령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전남의 매실 재배면적은 4,662ha로 전국의 39.5%이며, 그 중 유기인증면적은 3.4%이다.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돌발 및 문제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종합관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매실에 발생하고 있는 주요 병해충의 발생양상을 보면 복숭아씨살이좀벌, 갈색날개매미충, 고약병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복숭아씨살이좀벌과 갈색날개매미충은 방치 할 경우 피해가 극심하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유기재배에 적용 가능한 방제법을 개발하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땅에 떨어지거나 매달려있는 피해 과실의 종자속에서 월동하여 내년 과일에 피해를 준다. 그러므로 과실 종자를 주워 없애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모든 농가가 동참했을 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년생 가지에 알을 낳는 갈색날개매미충은 월동 전 산란가지를 잘라주어 내년에 부화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뽕나무깍지벌레의 분비물은 고약병 발생을 촉진하므로 겨울철 깍지벌레 방제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효정 연구사는 “매실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효과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친환경 방제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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