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만감류 교잡 육종 성과 가시화

2018년 1개체 최종 선발 후 품종보호출원

만감류 교잡 육종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2018년에 1개체를 품종보호출원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2월 8일 감귤 육종연구 포장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실증농가,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잡 육종 만감류 1차 선발 우수 개체 실증시험 결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형감귤 신품종 개발을 위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교잡실생 25천 개체를 확보하고 그 중에서 결실을 맺은 2천 개체 대상으로 과실품질을 조사하여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품질이 우수한 15개체를 1차 선발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0일에는 1차 선발한 10개체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 하였고, 이중 우수 9개체를 13농가에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시식이 가능한 6개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 열매 전시, 시식을 통하여 평가 후 결과가 우수한 개체를 1차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개체 선발 평가기준은 맛, 식감, 외관, 껍질벗기기, 종합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한다.

앞으로 선발된 우수개체 대상으로 농가 실증재배 등 2단계 특성검정을 거쳐 2018년에 1개체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하고, 2020년까지 기능성, 내병성 품종 등 총 3개체를 품종보호출원할 계획이다.

박영철 농업연구사는 ‘2011년부터 시작한 감귤 교잡 육종연구가 정착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고 전하면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제주형 품종개발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