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친환경농업연구소 조경숙 연구사가 지난 12월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기술대상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천연향료 사업화 추진'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대상은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주어지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우수 연구업적 도출과 농업과학기술개발에 기여도가 큰 연구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조경숙 연구사는“방향성 정유 물수증기 증류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5개의 업체에 1억6천만원의 선급기술료를 받고 유상기술이전 하였으며, 이러한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전남 도내 농특산자원을 이용한 천연향료 및 향장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경숙 연구사는“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향료소재를 전남 도내 농특산물로 대체하며 더 나아가 향료산업과 치유농업을 연계하여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