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농협 대외마케팅사업,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농가수취가격 제고 역할 효과적으로 수행


 농협(회장 김병원)은 협동조합경영연구소 주관으로 '17년 8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대외마케팅사업 효과분석 및 발전전략수립」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회를 1월 2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대외마케팅사업 효과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대외마케팅사업은 외부유통업체와의 협상창구 단일화를 통한 교섭력 극대화 및 판매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수취가를 제고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됐다.
 2002년 30억의 실적을 낸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 6,127억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대외마케팅사업의 실질적인 조합원 편익증대효과를 밝히게 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득증대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마케팅사업을 통한 농산물 출하 시 도매시장 경락가격에 비하여 「복숭아 36.4%, 포도 20.7%, 토마토 18.3%, 참외 12.1%, 사과 10.5%의 가격증대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농협의 출하처 분산으로 인하여 도매시장 가격변동성이 줄어드는 가격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외마케팅사업으로 인한 국내농산물 하방가격지지효과는 「연평균 kg당 사과 146.1원, 포도 20.5원, 수박 89.5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농협의 연간 APC 가동일수 및 가동시간, 지역사회 고용창출 부문에서 명확한 증대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러한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대외마케팅사업 1조 원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 “농협 경제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농가소득증대 및 농산물 제값받기’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외마케팅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