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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의회

정읍시는 지난 23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올해 첫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산물통합마케팅 핵심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 운영하고 있는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단풍미인법인)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참여자, 전략 품목 공선출하회(이하 공선출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유통센터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정진 단풍미인법인 대표가 유통센터의 지난해 운영 실적과 올해 운영 계획을 보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7701톤을 출하, 13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올해 목표는 150억원이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유통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협의 결과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저온저장고 신규 설치와 생산자 조직화, 통합마케팅 사업 등 모두 12개 사업에 17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저온저장고 설치와 관련,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일시 출하에 대비한 저온저장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3억3000여만원을 들여 23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선출하회 중심의 농산물 출하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 여건을 제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센터는 농민들이 제 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단일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5년 건립됐다. 정읍원협 등 6개 농협이 출자했고, 35억이 투입됐으며 북면 정읍북로609 부지 1만2796㎡에 지상 2층 규모이다.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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