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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제4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

미래 농업의 길 열었다

 


한광호 농업상은 한국 농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의 뜻을 계승,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인 연구로 우리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그 공로를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광호 박사의 뜻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엄격하고 공정한 후보자 추천과 심사를 거쳐 모두 세 개 부문에서 업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 부문은 크게 ‘첨단농업인상’ ‘농업연구인상’ ‘미래농업인상’으로 나뉜다.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있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첨단농업인상에는 시드피아 조유현 대표, 농업연구인상에 경상대학교 김외연 교수, 미래농업인상에는 봄봄꽃농원 정유경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시드피아 조유현 대표의 선정 배경에 대해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현 상황에서 조유현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벼 신품종을 육종하고 상품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외연 경상대학교 교수에 대해선 “김 교수는 기후변화와 환경 스트레스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내성이 강한 신품종 개발에 앞장서왔다. 그러한 연구 결과로 논문 80여 편을 세계 상위권 저널에 발표했다. 우리나라 생명공학 분야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해 농업연구인상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봄봄꽃농원 정유경 대표의 선정 배경으로 “정유경 대표는 청년, 여성 농업인으로 초화류를 재배하고 이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만들었다. 지역 농촌활동에 대한 봉사가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수상자로서 앞으로도 농업을 사랑하고 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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