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작목별 생산현황, 유통, 가격, 수익성, 투입비용, 가격과 수량변동에 따른 총수입 변화, 재배관리 기술, 소득순위, 토지·노동·자본생산성 순위를 종합적으로 구성하여 품목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 주요 농축산물과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 할 수 있는『한눈에 보는 농산물 소득정보 동향분석 제2집』책자를 발간했다.

2012년 제1집 발행 후 5년만에 발간된 2집에는 국내에서 분석한 모든 작목에 대한 소득정보를 담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도 훨씬 심화됐다.

이 책자는 총2권으로 1권에는 식량, 특·약용, 화훼, 축산분야가 2권에는 채소, 과수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록된 작목수는 농촌진흥청 소득조사 작목 120개와 새로운 소득작물로 가능성이 높은 틈새작목 115개를 합쳐 총 235개 작목이며. 분야별로는 식량작물 24, 채소 86, 과수 24, 화훼 35, 특․약용작물 51 축산물 15 작목이다.

특히, 농축산물소득자료집에 포함된 통계승인 작목인 쌀보리, 감자, 고구마, 가을배추, 딸기, 파프리카 등 주요 작목은 3년간의 생산현황, 품종별 가격동향, 도별·시군별 주 출하지역, 10년간의 생산비와 소득 변화, 작목재배에 필요한 규모별 투자비, 목표수량 달성 모델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농축산물 수입확대에 따른 가격불안정 심화,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에 농업인들에게 작목선정과 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하게 되었다” 며 “농업인은 물론 농업연구 및 농가지도 정책을 수립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많고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에서도 볼 수 있다”며 돈 되는 농업을 위해 많이 활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