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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남농업기술원, 특산자원 맞춤형 치유제품 개발

발효와 연화기술 이용 간편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쌀 등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변화하는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치유형 가공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의 예방적 질병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치유개념의 먹거리 수요가 증가하고 1~2인 가구 수 및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특히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17년 13.8%로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6년에는 20%까지 증가함에 따라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규모도 2011년 5,104억원에서 2015년 7,903억원으로 54.8% 증가하는 등 우리 도 농특산자원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 기능성 및 맞춤형 간편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전남농기원 가공유통팀에서는 그동안 개발한 가공기술 중 특허출원 34건과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50건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기능성 냉동밥, 항당뇨 효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울금 발효제품 등을 개발하여 도내 가공업체 5개소에 기술이전했다.

 

올해에는, 우선 우리 도 농특산물 75종에 함유한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하여 체계적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쌀과 콩의 기능성을 강화한 식사대용 간편식을 개발하며 연화기술을 이용한 고령친화식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서적 힐링에 도움을 주는 향기 치유용 천연오일과 방향수 3종을 개발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정화 가공유통팀장은 “4차산업에 대응한 우리 도 친환경 농산물의 생리활성물질 빅데이터 구축과 식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힐링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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