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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김정빈 전북지원장

"'지역 종자생산·공급협의회'통해 종자 보급"

정부에서는 벼, 보리, 밀, 콩 등 식량작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강원,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7개 지원을 운영하여 관할 지역에 어떤 품종을 생산하여 공급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지역종자 생산·공급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보급종 생산·공급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먼저 종자원 지원에서 각 시·군별 공급을 희망하는 품종과 수량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각 시군에서 희망하는 품종과 수량을 제시하면 지역적응성, 품종특성, 소비자 선호도 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보급종 생산·공급 계획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 지역종자생산·공급협의회'를 통해 품종과 수량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 국립종자원 본원에서 각 도별 보급종생산·공급 계획을 취합 조정하여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농식품부에서 '종자생산공급계획'을 확정하여 공표하면 종자 생산·공급 절차가 진행된다.


'지역종자 생산·공급협의회' 통해 정보교류
"국립종자원에서는 종자 생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유관기관, 유통업체, 농민 생산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종자 생산·공급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벼, 콩 등 하계작물과 8월에는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을 협의합니다."


김정빈 지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에 공급할 품종과 수량을 결정할 뿐 아니라 종자 생산·공급에 관한 의견 수렴 등 서로 소통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금강밀이 병해충에 약하고 수량이 떨어진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금강밀 대체품종으로 수안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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