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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매실농가에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

매실씨 제거로 초기 방제가 중요

  복숭아씨살이좀벌이 해충은 매실, 복숭아, 살구 등 핵과류 과실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과실속 씨방을 갉아 먹으며 성장해 열매가지가 말라 죽거나 수확기 무렵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돼 90% 이상 낙과 피해를 주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매년 매실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월동기 대책을 제시했다. 


 전남농기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피해를 받은 과실은 나무에 매달린 핵은 3월 이전에 제거해 주고, 어른벌레가 탈출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수거한 핵은 땅속 깊이 묻거나 물이 든 통에 담아 뚜껑을 덮어 두면 안에 들어있는 해충이 죽게 된다. 또한 과수원에 헤어리베치와 같은 피복작물을 재배하면 떨어진 피해핵이 빨리 썩으므로 해충방제는 물론 양분공급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마경철 연구사는“월동기 관리가 올해 매실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전체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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