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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마켓

화훼산업, 붕괴됐다? 성장 산업이다!

화훼 시장개방으로 화훼산업의 경쟁력 하락은 일정부분 예상된 일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시장개방에 대비해 화훼 품목의 다양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 화훼소비 감소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켰다고 생각된다.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가 개발되고 유행처럼 소비자의 기호도가 바뀜에도 새로운 품목의 개발, 생산 기술의 보급,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꽃소비 촉진운동 등 우리의 대응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팜&마켓매거진>과 공동기획하여 선진국의 화훼산업과 소비 트렌드 변화, 화훼류 생산거점국가 현황과 국가별 특징, 화훼류 신품종의 육성과 수출 가능한 저온성 화훼 품목, 4차산업화 시대에서 화훼산업의 기능과 역할 등 절화류를 연구하는 사람의 시각으로  연재

2017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6 화훼재배현황을 보면 국내 화훼 재배농가는 7,837호, 재배면적 5,365ha로 조사됐다. 이는 화훼류 재배가 가장 활발했던 2005년과 비교해서 농가수 39%, 재배면적 33%, 생산액도 44%가 감소된 수치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감소세는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화훼 재배면적 감소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그 동안 화훼류의 생산과 소비를 주도했던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극심한 재배면적 감소를 초래하고 있어 한마디로 ‘화훼산업이 붕괴됐다’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심각한 화훼 재배면적 감소 원인은 첫 번째 화훼류 소비 감소이다. 오랜 기간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져 소비의 근간이 되는 개인의 소비뿐 아니라 사회환경 변화로 각종 행사용 화훼 소비 또한 감소했다.

<팜&마켓매거진2월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이재신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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