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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 대폭 확대

인턴제 도입 올해 58억원 투입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18년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올해 58억 8천만원 지원한다.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신설, 농산업체 판로지원 확대,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기능 강화 등 창업기업의 애로해결에 주안점을 둔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인턴 50명을 선발하여 3~5개월 간 선배 벤처기업에 근무하며 현장 실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를 운영한다. 참가 인턴에게는 월 70만원의 활동보조비가 지급되며, 인턴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선진지 견학 및 후속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업초기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지원 예산을 9억 6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 운영 중인 ‘붐붐마켓’을 올해 3개소까지 확대 운영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는 등 입점업체 제품의 실적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중소형 유통사와 연계하여 품평회, 박람회, 제품기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과 유통사 MD와의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외국어 브로슈어 제작, 현지 법인설립 지원 및 해외 유통사 연계 PB 상품화 지원 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에 운영 중인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의 기능이 더욱 다양해진다. 역량강화, 판로, 투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센터별 중점지원분야를 설정하여 창업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유입하고 후속지원을 통해 스타벤처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4~5월경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6~7월)-본선(8월~9월)-결선(9~10월) 등을 거쳐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우수 팀에게는 최고상금 1억원, 정부시상 및 후속지원이 제공되며,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대국민 홍보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창업 초기(5년 이내)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원(자부담 30% 포함)을 창업지원금으로 제공하며, 전담 매니저를 통해 주기적인 정보제공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 대상을 늘려(60개소→100) 총 1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2월 중 신규 보육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벤처기업이 투·융자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가치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 난이도에 따라 기본형, 심화형으로 구분하여 각각 최대 10백만원과 15백만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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