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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업계소식

수박·토마토·고추·오이 모종 전문 대성프러그

이동 대표 “고품질의 모종 생산, 농가 소득 창출이 최우선”

“국민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농산물 생산은 건전한 모종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대성프러그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그 희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품질 모종, 건강한 모종, 균일한 모종 등 3가지 조건과 생산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대성육묘장은 농가들의 사랑방처럼 모종 주문부터 재배기술 공유까지 생산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동 대표는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대성프러그 육묘장으로 농가와의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 2010년 개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하는 대성육묘장은 수박·토마토·고추·오이 모종 전문 육묘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숙련된 전문 육묘 인력

이동 대표는 농우바이오에서 종자 판매 영업을 담당했다. 그 당시 종자회사에서 종자의 특성을 전문적으로 익혔던 노하우로 종자의 특성을 살린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 끊임없이 농가와 소통하면서 생산자 맞춤형 모종을 보급하기 때문에 고정 고객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처음 4958㎡ 규모의 임대 육묘장에서 대성육묘장은 시작했지만, 이제는 육묘 노하우를 축적하여 8264㎡ 규모에서 짱짱한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벼 모종을 제외하고 농가들이 원하는 모종은 어떤 품목이라도 원하는 시기에 정확하게 납품하고 있다.

“묘소질 좋은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직원들 간의 유대관계가 좋다는 의미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생산자들이 원하는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육묘하고 있어요. 파종부터 접목, 출하 등 분야별 전문 인력들이 배치되어 생산자 맞춤형 모종 생산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동 대표는 “직원들이 5년 이상 숙련된 전문 모종 전문가이다. 자기 일처럼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맡은 바 일을 추진하기 때문에 언제나 고맙다.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이 고품질 모종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직한 모종, 건강한 모종

수박은 100% 접목모종이다. 대성프러그 육묘장은 수박 주산단지에 위치하여 2~5월 중에 집중 모종 생산한다. 대성프러그 육묘장의 수박 모종을 구입한 농가들은 평균적으로 모종이 예쁘고 짱짱하다는 평가를 많이 한다.

김형근 과장은 “수박전문 육묘장이라고 불릴 만큼 건실한 모종을 생산하여 로스율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대성프러그에서는 연간 수박 모종을 280~300만주 생산하고 있다. 

또 토마토 모종은 실생모와 접목모를 연간 130만주 생산하고 있다. 바이러스 모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방제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고추 모종도 농가의 주문에 따라 실생모와 접목모종을 생산하지만, 거의 100% 접목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 거의 70%의 고추 모종을 생산하는데, 대성프러그 육묘장에서도 연간 180만주 생산하고 있다. 또 오이 품목도 거의 100% 접목이며, 로스율도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동 대표는 “농가들이 신뢰하는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요자 중심의 모종을 생산하고 설계하는데 초점을 모았다. 이러한 모종이 바로 정직하고 건강한 모종”이라고 말했다. 

 

농가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육묘장

“종자의 특성을 알아야 묘소질 좋은 모종을 생산합니다. 무조건 육묘하는 것이 아니라 농가들이 원하는 모종, 농가들의 원하는 시기에 공급하는 모종, 건강한 모종 등 농가와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육묘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동 대표는 “육묘장은 농산물 소비트렌드, 모종트렌드, 병해충 발생 등 정보에서 앞서 나가야 농가와의 소통이 원활하다. 종자 회사의 경력 이점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모종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 대표는 “가장 좋은 모종은 병해충 없는 건강한 모종이다. 또한 도장되지 않은 모종이며 농가들이 원하는 날짜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접목이 정확하게 되지 않은 접목 모종은 과감하게 버린다. 정확한 접목 모종만 상품 출하하기 때문에 대성프러그 육묘장의 대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 대표는 “농가들이 대성프러그 육묘장 덕분에 농사가 잘 됐다며 고마운 인사를 받을 때 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는 더 자세히 육묘장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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