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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복합농업

아열대과일연구회 김병주 회장

“황금향·레드향·한라봉 등
만감류가 정읍 특산품될 것”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황금향·레드향·한라봉 등 만감류가 정읍 특산품으로

떠오를 만큼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선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읍 만감류는 맛과 향이 좋다.

한 개의 정읍 만감류에서도 위안과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생산 농가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맛있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가지 수출 농가에서 만감류 재배

김병주 회장은 8년 동안 가지를 생산하여 일본 수출을 해 왔다. 하지만 매년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작목 전환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는데, 마침 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일 시범농가로 참여했다. 처음 600평 규모로 시작했는데, 만감류에 적합한 토질 때문에 재배 성과가 좋았다. 3농가가 참여했는데 현재는 21명이 재배할 정도로 특산품이 되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주 회장은 “가지 농사보다 훨씬 작업량이 적고 소득은 높다. 특히 가지 재배의 야간 온도는 15℃인데 만감류는 5℃까지 온도관리해도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료비도 80%정도 절감됐다. 만감류 작목 선택은 아주 만족스럽고 농사짓는 즐거움도 있다”고 말했다.



기막히게 맛있고 향긋한 만감류

타 농가의 모델이 되고 있는 김병주 회장의 농장에 들어서면 향기가 가득했다. 김 회장은 수확한 한라봉과 레드향, 황금향을 건넸다. 황금향은 향이 향긋하고 과육이 단맛으로 꽉 찼다. 알알이 씹히는 맛이 최고였다. 한라봉은 껍질도 쉽게 벗겨졌고 당도도 높았다. 특히 천혜향은 기막히게 맛있고 향긋했다. 과육과 과즙이 풍부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아주 좋았다.

김병주 회장의 10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한라봉은 1~2월까지 수확한다. 고급과일로 인정받고 있는 레드향은 11월 중순부터 수확하여 1월 중에 마무리한다. 또 황금향의 수확 시기도 10월부터 시작하여 12월 중에 마무리 한다고 한다. 수확한 만감류를 로컬푸드직매장이나 정읍원협, 정읍원협 로컬푸드직매장, 고모네장터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김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ICT를 활용한 만감류 재배 덕분에 아들의 귀농이 빨라졌다. 초창기 아열대과일 작목을 도입하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토의하고 현장 견학하면서 도입했고, 이제는 정읍만의 만감류 생산하는데 재배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자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한마음으로 움직이다 보니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본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명품 정읍 만감류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만감류 기술지도

자원개발과 이주연 계장은 “아열대과일을 재배하는 김병주 회장은 고품질 만감류를 생산하기 위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연구회원들과 함께 만감류에 대해 정보교류하며 더 맛있는 상품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문제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수정 보완한다. 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찾아와서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적극적인 농업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설재배 감귤인 한라봉과 레드향 등 만감류가 정읍지역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수확과 동계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에 한라봉은 -3℃에서 6시간, -6℃에서 3시간을 경과하면 동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상습 냉기류 침체지역은 난방기를 가동해 최저 0~2℃를 유지해야 한다. 또 1월 달 물주기는 맑은 날 오전에 15일 간격으로 5톤/10a를 관수해야 한다. 더불어 레드향은 야간 최저 온도를 1~2℃를 유지해야 한다. 당도는 13°Brix이상, 산 함량은 1.1% 이하가 되면 수확해야 한다. 이러한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ICT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주연 계장은 “만감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품목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원격 환경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신기술을 보급하고 적극 지원해 만감류가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주 회장은 “이주연 계장은 농업현장맨이다. 농가들의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찾아와 해결해 준다. 농업기술센터의 안정적인 기술지도와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정읍 만감류를 생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찾는 맛있는 만감류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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