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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꽃노랑총채벌레 (Frankliniella occidentalis, Western flower thrips)

오이총채벌레 (Thrips palmi, Melon Thrips)

파총채벌레 (Thrips tabaci, Onion thrips)

 

형태

일반적으로 다자란 성충(1.4~1.7㎜)은 황갈색이고 어린 유충은 담황색이다. 번데기는 불완전변태를 하고 유충과 비슷하나 더듬이(촉각)가 작고 날개가 나온 형태이다. 유충과 알은 대부분 어린 식물체 조직이나 틈에 있으므로 육안으로는 관찰이 매우 힘들다.

 

피해증상

육묘장을 포함한 시설 온실 내에서는 꽃노랑총채발레, 오이총채벌레, 파총채벌레 등이 주로 문제가 된다. 유충과 성충은 발생 부위를 갉아서 흘러나온 식물체 즙액을 흡즙하므로 조직이 위축되고 변형된다. 주로 잎, 꽃, 신초 등 연약한 부위나 조직 틈에 발생하여 가해하므로 낮은 밀도로 발생하더라도 생육초기에 발생할 경우 식물체 생장이 억제되어 피해가 클 수 있다.

 

발생생태

총채벌레는 일반적으로 일 년에 5~6회 이상 발생하는데 기주식물 종류 및 기상조건(온도)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성충은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2~3달 이상 생존할 수도 있는데, 식물체를 이동하면서 연한 조직 속에 수백 개의 알을 낳고 번데기는 땅속에 있다가 성충으로 우화한다. 일반적으로 4월~11월까지 발생하고 6월~8월에 많은 발생을 보이지만 시설 내에서는 연중 발생이 가능하다.


관리방법

발생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여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온실 내 재배중인 2차 기주식물과 발생 가능 오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발생을 확인하고, 흰종이를 피해 의심 신초 밑에 놓고 가볍게 털어보면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약제로 완전 방제가 곤란하므로 물리적·재배적·화학적 방제를 잘 조화시켜야 효율적이다.

총채벌레는 번데기 기간 대부분 토양 속에 있으므로 육묘장 바닥을 콘크리트 처리하거나 부직포(방초시트) 등을 이용하여 멀칭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면 발생 밀도 증가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육묘장 내부 및 주변 외부에서 발생을 주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외부에서도 4월 이후 발생하기 시작하여 온실 내부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온실 측창과 출입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온실 외부에서 총채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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