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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 싹틔우기전 흑색속썩음병 확인



감자 흑색심부병은 저장 시 2℃이하의 저온에서 저장되거나 밀폐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경우 산소부족에 의해 감자 속 세포가 검게 죽어 변하는 생리장해로, 특히 씨감자일 경우 싹이 트지 않거나, 본밭에 심게 될 경우 초기 생육이 저조하여 병해에 약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봄감자 재배를 위해 저장중인 씨감자에서 저온 및 산소부족으로 인한 흑색심부병 발생 민원이 많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자 싹틔우기 또는 파종전에 감자를 쪼개어 흑색심부병 발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밤 영하권 온도로 인해 일찍 받은 씨감자를 외부 보관 시 0~2℃의 저온에 노출되기 쉽고, 2월말~3월초 수령한 씨감자라도 이송 중 저온에 노출되어 흑색심부병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수령 후 씨감자를 일부 쪼개어 중심 부위가 검게 썩었는지 확인해야 안전 농사를 이룰 수 있다.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저장할 때 3~4℃로 유지하고, 바깥 공기를 환기시켜 흑색 심부병의 발생을 막아야하며, 흑색 심부병이 발생한 씨감자는 폐기하고, 새로 구입해야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봄 재배 할 씨감자를 품종별로 수미 5만5천920kg, 하령 280kg 총 5만6천200kg을 공급 추진 중에 있다. 흑색심부병 피해는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싹틔우기 전 감자를 절단 하여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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