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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촌교육농장, 감성과 창의성 키운다

전남농기원, 교실 밖 농촌선생님 양성

최근 농촌을 찾는 관광객과 체험객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교육농장에 많은 체험객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여 농촌교육농장을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교육 과정이 인기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인 53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을 위한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4월에는 심화과정 교육을 2일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촌교육농장에서는 농업인들이 오랜 기간 농업활동을 하면서 전래되어온 다양한 지식과 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장성 에느로겔 농장 임동희 대표는 “농장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이 주는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농장운영자가 구체적인 체험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교육농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앞으로도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통해 농가들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자들의 사업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육성한 농촌교육농장 67개소 중 19개소와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한 일반체험농장 11개소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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