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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이덕민 과장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 확대”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은 청년들이 농식품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분야별 맞춤형 연계지원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농식품 분야의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 지원 규모를 58억 800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농식품 벤처창업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신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는 창조적 경영자로, 인턴제를 통해 경험과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덕민 과장은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은 확대하고, 질은 높이고, 예산은 대폭 늘렸다. 창업에 대한 절실함과 의지가 있다면 도전의 기회는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신설, 농산업체 판로지원 확대,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기능 강화 등 창업기업의 애로해결에 주안점을 둔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이덕민 과장에게 들어 보았다.

   

올해 신규 사업인 농식품 벤처창업인턴제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인턴 50명을 선발하여 3~5개월 간 벤처기업에서 현장 실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인턴에게는 월 70만원의 활동 보조비가 지급된다. 인턴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선진지 견학 및 후속지원의 기회도 주어진다.

 

농산업체 판로 지원은

창업초기 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9억 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배로 늘었고,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 운영 중인 ‘붐붐마켓’을 올해 3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는 등 입점업체 제품의 실적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중소형 유통사와 연계하여 품평회, 박람회, 제품기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과 유통사 MD와의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외국어 브로슈어 제작, 현지 법인설립 지원 및 해외 유통사 연계 PB 상품화 지원 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식품벤처 창업지원특화센터의 기능은

농식품 분야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원, 세종, 경북, 전남 등 5개소에 운영 중인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의 기능이 더욱 다양해진다.

역량강화, 판로, 투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센터별 중점지원분야를 설정하여 창업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유입하고 후속지원을 통해 스타벤처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4~5월경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6~7월)-본선(8월~9월)-결선(9~10월) 등을 거쳐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우수팀에게는 최고상금 1억원, 정부시상 및 후속지원이 제공되며,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대국민 홍보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농촌현장 창업 보육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한 창업 초기(5년 이내)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원(자부담 30% 포함)을 창업지원금으로 제공하며, 전담 매니저를 통해 주기적인 정보제공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책은

소액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새로운 투자유치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을 시행한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4개소를 선정하여 농식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펀딩에 참여하는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백만원 이내에서 법률․회계․홍보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농식품 분야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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