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농식품을 대상으로 수출 시장성 평가와 코칭을 통한 농업경영체의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6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한 2018 국내 수출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전남도 업체인 ㈜곡성멜론, ㈜생자연 농업회사법인 등 10여 개의 수출경영체(농가)와 수출 희망농가가 참여 했다.
이번 수출상담에 참여한 ㈜생자연 농업회사법인 김윤숙 대표는“지금까지 해외시장 수요에 대한 직접 접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산 초기부터 수출국 소비자들의 요구사항과 수출규격품 생산에 역점을 두고 전문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 수출전문 경영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수출업체(바이어)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출유망품목이 실질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