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경영체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2018년 밭작물공동경영체 1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개소당 총사업비 10억이다.
농식품부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FTA체결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밭작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한다.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도록 2025년까지 29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