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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방울토마토 고랑관주재배하는 이우일 대표

“40년 이모작으로 고품질 토마토 생산”


아버지의 토마토 농사까지 합하면 40년째 이모작을 하고 있다. 이우일 대표의 농사 특징은 두둑관주보다 고랑관주를 통해 뿌리가 상하지 않게 하거나 동절기와 하절기에 과습, 냉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방울토마토를 10단에서 적심하여 6월 초에 마무리하고, 6월 말쯤 모를 심는다. 벼와 토마토 농사의 이모작은 염분제거 등 토양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0년째 같은 토양에서 토마토 재배
이우일 대표는 20대부터 아버지께 토마토 농사를 배웠다. 그리고 20년째 8연동 6611㎡(2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4년째 같은 품종을 재배하는 이유는 뿌리 활착이 좋아 동절기에도 물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품종을 선택할 때는 주변 농가의 자문과 자신의 재배 스타일에 맞는 품종이다. 방울토마토를 선호하기 전에는 대추토마토도 재배했지만 이우일 대표의 농장에는 방울토마토 품종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격이 잘 나오는 품종도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농사 경력이 길다고 항상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농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후변화, 온실환경 등 변수가 많죠. 다만 경험은 내 땅을 내 자신이 잘 알기 때문에 축적된 노하우로 토양관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모종 주문은 지산육묘장
모종 주문은 6년째 지산육묘장이다. 주문한 모종이 잘 크는지 점검할 수 있고, 최석호 대표가 친절하게 재배기술부터 병충해 정보 등을 알려주거나 컨설팅 해주기 때문이다. 신기술과 친절한 설명 덕분에 농사짓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식은 11월 1일 실시하면 2월 초 수확을 시작하여 6월초 쯤 마무리한다. 그리고 6월 말쯤에는 모를 심는다. 10월 초에 벼를 수확하면 토양소득을 한 후 다시 정식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고랑 관주 재배
이 대표의 토양관리는 이모작이며 정식 전 토양소독한 후 로터리 작업을 한다. 그리고 1주일 후 정식 밭 만들기를 한다. 하우스 1동당 5두둑을 만들고 두둑의 높이는 25cm이다. 아버지의 두둑 높이는 35~40cm이었다면 이제는 녹색 멀칭을 하기 때문에 10cm 정도 낮췄기 때문에 토마토 관리작업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부여군 세도지역에서 방울토마토를 짓는 이우일 대표의 고랑 관주 토마토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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