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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 맛과 풍미 그리고 안전성을 담그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형 전통장류 가이드라인 제시


 

종균을 사용하지 않고 노지에서 주로 발효와 숙성을 하는 ‘농가형 전통장류’는 기후변화에 따른 제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인해 이상발효, 부패, 변색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생산여건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올해부터 3년 동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가형 전통장류의 품질과 제조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도내의 권역별로 담양, 구례, 해남, 영암 등에 위치한 7개 전통장류 업체를 선정하고,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메주를 이용해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년 중 시기별로 품질과 미생물 변화 및 내·외부 환경변화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전통장류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요인을 분석하여 품질관리 지표 개발 및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이선경 연구사는 “전통장류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발효 미생물 제어를 통한 안전성까지 확보하여 농가형 전통장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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