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청양, 고급 꽃꽂이용 ‘칼라’ 이모작

양승보 씨, 프리지어 후작 칼라 재배에 성공



청양군 운곡면 양승보(충남 프리지어연구회 회장, 61)씨가 최초로 프리지어 후작 칼라 재배에 성공해 화훼산업의 전망을 밝혔다.
양승보씨는 이모작을 위해 지난해 8월 20여일 간 토양 속 병해충을 방제하는 토양소독을 마치고 9월 조생종 프리지어 골드리치를 식재, 올 1월 수확 후 정지작업을 거쳤다. 이어 3월 4일 면적 1320㎡에 칼라를 심어 4월 24일 수확하기 시작, 이모작 화훼에 성공했다.


양승보씨는 “프리지어, 칼라와 같은 구근화훼류는 연작피해가 커 이모작이 어려운 작목인데 이를 피하고자 1달 정도 빠르게 촉성 재배를 시도해 성공했다”면서 “기존에 후작으로 오이나 가지 등을 재배하던 것보다 소득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칼라(common calla)’는 빨강, 분홍, 하양, 노랑 등 색이 선명하고 아름다우며 기품 있는 꽃모양이 두드러져 고급 꽃꽂이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양재동 화훼 공판장에서는 지난주 기준으로 1속 5본이 1만3000원에 거래돼 농가 소득 높이기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프리지어와 칼라 후속 재배 성공으로 청양군 화훼산업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며 “틈새작목 발굴과 새로운 기술 접목, 품질향상에 노력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