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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곤충&양잠산업

에코 축산 청정 정읍을 만들어라!

3대 추진 전략・8개 세부사업 마련

정읍시가 에코(Eco) 축산 청정 정읍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사업’은 축산업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축산의 4대 문제인 냄새와 질병, 분뇨와 건강을 능동적으로 해결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사업이다. 




관련해 시는 Eco 축산 환경개선 프로젝트와 Eco 축산 질병관리 프로젝트 2개 분야 각각의 3대 전략과 8개 세부사업을 설정했다. 환경개선 3대 전략은 시민 공감 청정 축산 구축 문제 해결형 에코 축산 시책추진 에코 축산 인증시스템 구축이다. 또 질병통합관리 3대 전략은 질병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동물복지 컨설팅 체계 구축 질병 거점관리 체계 구축이다. 시는 이들 3대 전략에 맞춰 각각의 8개 세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2018년 ~ 2020년까지 3년 간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결과를 평가, 우수사업을 확산시킴으로서 정읍의 축산을 지속가능한 생태축산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국가사업으로 시행 중인 장내 미생물 공생화 적용 시험사업과 동물의약품 수출연구지원 사업단도 유치했다.  
장내 미생물 공생화 적용 시험사업은 올해부터 3년 간 25억(시비 1.5억) 원을 투입해 돼지의 장내 미생물을 개선함으로써 냄새와 분뇨, 질병 발생을 줄이는 사업이다.
또 동물의약품 수출연구지원사업단은 2017년부터 5년 간 27억(시비 2.3억) 원을 투입해 동물의약품 수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축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2018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인 ‘축산악취 제어용 복합미생물 제재 개발 및 실증연구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4년 간 국비 8억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축산환경관리원과 협약 사업으로 축산냄새와 분뇨처리 컨설팅 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Eco 축산’을 기저로 한 사업 축산 관련 사업 전국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는 정읍이 최초로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AI와 구제역 등의 가축 질병 발생으로 준비단계에서 사업을 중지했었으나 지난 달 30일 자로 가축질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에서‘주의단계’로 하향 발령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축산의 4대 부정적 문제(분뇨처리, 축산냄새, 가축질병, 안전한 축산물)에 대해 개별적 문제가 아닌 하나의 연관된 어젠더(Agenda) 로 접근, 종합적이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서 축산농가와 시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복지형 ECO 축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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