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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업/GAP인증

정순정 대표의 배농사 이야기

“유기함량 풍부한 토양에서 명품 아산배 생산”

이마트 명인명품배는 충남 아산에 소재한 석화회작목반과 이마트가 공동으로 기획한다. 
꽃가루 수분부터 수확·선별·배송 등까지 가족공동체로 구성되어 맛 좋고 모양이  예쁜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호는 GAP인증 농가이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배연구회장을 맡은 정순정 대표의 농장을 방문하여 유기함량이 많은 토양관리를 비롯하여 배농사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아산배연구회, 선진지 견학 등 정보교류
아산시 배연구회원들은 220명이다. 매년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재배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안전하고 맛있는 아산배를 생산하기 위해 연4회 정도 교육을 실시한다. 그중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꽃가루은행을 운영하여 전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산농업기술센터와 아산원예농협 지도 덕분
“처음 처갓집 과수원 농사를 시작했을 때 설레고, 설레는 만큼 두려웠죠. 기존 농업인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과 과제도 있었고, 머릿속도 복잡했었죠. 하지만 땅을 일구고 배나무와 함께하는 하루는 늘 새로운 시작이었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정순정 대표는 귀농 25년차이다. 귀농 초창기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아산원예농협의 지도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고, 현재까지도 시기별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향상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아산원예농협은 정순정 대표의 배농사의 경쟁력을 갖게 하는 힘이며, 배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줬다. 

모든 농사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25년차 배농사를 시작하는 정순정 대표는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소비자들이 인정할 때 기쁘다
“지난해는 배 가격이 형편없었습니다. 올해는 약간 좋아지는 듯하지만, 앞으로 국내산 과일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
정순정 대표는 “올해 이상기후 현상으로 냉해 피해지역은 심각하고, 피해 농가들이 걱정된다.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 배 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맛있고 소비자가 찾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순정 대표는 서울청과로 출하하는데, 5대 중도매인들이 신뢰하는 배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남들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때 소비자들이 인정한다는 것에 농사짓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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