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창호 박사 연구팀은 세포실험 및 동물 행동 실험을 통하여 갈조류 넓패로 부터 학습 및 기억력 개선 효능 성분을 분리하고 그 구조를 확인했다. 바닷가 바위 등에 서식하는 넓패(Ishigefoliacea)는 플로로탄닌 성분이 풍부하며 항염증 항균 함암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팀은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인 인지기능 개선 효능 천연 소재를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던 중 해조류 중에서 넓패가 기존에 알려진 인지기능 소재에 비하여 매우 뛰어난 인지 기능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넓패추출물의 학습 및 기억력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기억손상을 유발한 실험동물에서 수동회피실험과 수미로실험 등의 동물행동실험을 수행한 결과 6주간 넓패추출물을 보충한 실험동물에서 학습 및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금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