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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채소육묘장 해충관리④ 작은뿌리파리

가. 형태
작은 모기 모양으로 다 자란 성충(1.5~2.5mm)의 머리는 흑갈색,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 
유충은 4령까지 성장하고 머리는 검고 몸은 투명하다.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으로 촉각과 다리가 밖으로 나와 있다.















나.  피해증상
성충은 별다른 피해를 유발하지 않지만, 유충의 경우 발생 밀도가 높은 경우 식물조직과 연한 뿌리를 가해한다. 재배 배지에 수분이 많은 상태로 오래되면 유충 발생 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유충들이 뿌리부분을 가해하게 되어 피해가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
























다.  발생생태
작은뿌리파리 유충은 토양 서식성 곤충으로 토양 속에 있는 유기물 등을 주로 먹는다. 특히 시설작물 재배 중 상토와 같은 유기물 부분이나 암면 재배 부분에 수분이 과다하게 존재하여 균류가 많이 발생하면 작은뿌리파리 유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온실 내에서 성충은 일반적으로 4월 중순에 증가하는데 어둡고 습하며 잡초가 많은 시설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 국내에는 1998년 육묘장에서 처음 보고 되었고 이 후 시설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발생이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양액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라.  관리방법
육묘장과 같은 시설내에서 작은뿌리파리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온실내부에 작은뿌리파리 개체들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습한 환경을 줄이고 과습을 막아야 한다. 특히 육묘 배지에 물을 너무 많이 공급하여 물이 고이거나 과습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온실 주위 토양이나 퇴비더미 속 등에서도 발생하므로 온실 주변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생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바로 방제해야 한다.
발생예찰을 위해서 황색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발생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방제시 전용 약제를 관주하여 배지 등에 서식하는 유충들을 방제하여야 하는데, 작물체 뿌리부분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농약 처리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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