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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 이상기후 대응 농업발전 세미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7월 3일 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현태균)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에 대응한 농작물관리, 향후대책 등 대안 마련을 위한 농업발전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 및 재배환경 변화, 병해충 발생 현황, 토양관리 등 주제발표와 좌장으로 현태균 회장이 토론회를 진행 후 질의응답으로 실시했다.
 제주대학교 한상헌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상이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상정보 시스템 구축 지원과 농가경제 회복을 위한 재해보험 확대 등을 강조하고 장기적으로는 농업생산기반 취약구조 개선 인프라 투자 확대와 새로운 위기관리 시스템, 연구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강병수 농업재해담당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키위 궤양병 등 확산으로 품질저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전면 시행에 따른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호준 농업연구사는 토양유실을 줄이고 비료 주는 시기와 양 등 관리와 함께 농업생산 취약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상기후에 대응한 문제점을 도출해 공유와 대안 마련으로 서귀포 농업발전에 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가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화선 농촌사회지도과장은 "이상기후로 농작물 재배환경 변화가 세계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산학연 등 적극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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