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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장흥농업기술센터 김영모 소장

“현장중심 지도사업으로 농가소득 창출”

“농업인들이 원하는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연결됩니다. 농업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농업인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죠. 따라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농가 맞춤형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장흥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교육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영모 소장은 “장흥농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챙기는 정종순 군수님께서 친환경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비롯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관심이 많다. 생산은 농업인들이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 기술지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만족도 높이는 지도사업 전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건에 맞는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계 확립과 신속한 기술 지원으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는 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는 장흥군 대표 작목으로 레드향과 블루베리를 육성했다.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으로 레드향 표준화 생산단지 기반조성을 확대했다. 우량접목묘 생산 5000주, 작목반 공동선과장을 1개소 설치했다. 레드향 거점농가 육성을 위한 현장진단과 경영컨설팅은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또 1시군1특화작목 육성공모사업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한다.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 기반조성을 확대했고, 수확 후 상품화율 향상을 위한 선별·저장 일관 시스템을 11개소 구축했다. 
벼 생산비 절감 재배기술 확대를 추진했고, 장흥청태전 명품화 육성은 6차산업 수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장흥한우 유전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성과는 고품질 특용작물 새소득원 개발 시범 사업을 추진했고, 천황대추, 무화과, 커피, 레드향 등 기후온난화 대응 틈새소득 작목을 육성했다. 아울러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로 농업기계 구입 부담경감과 경영비를 절감시켰다. 

전통발효차 ‘청태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장흥농업기술센터는 전통 발효차 장흥 ‘청태전’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하여 청태전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보존하고자 한다. 그동안 청태전 복원 생산 명인과 제다업체를 발굴했고, 보림사 청태전 티로드 조성과 자생차 단지도 정비했다. 장흥 ‘청태전’ 인지도 향상을 위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을 추진했고, 학교급식과 전국 ‘청태전’ 테마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모 소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한국 대표 명차로 장흥 ‘청태전’이 정착되고, 전통문화 유산으로 계승 보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가공사업 소득화 지원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있는 소비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 활동으로 농가 소득 보완과 증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효식초, 누에·오디가공, 와송 가공제품 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을 5개소 추진했다. 생청국 제조기술 습득을 위해 현지 연찬회도 3회 실시했다고 한다. 
향후 농특산물 가공사업 소득화 지원을 2개소 추진하여 농산물가공사업장과 가공기자재 설치를 지원한다. 또 상황버섯 가공장비 설치, 기능성 상황버섯 상품화 창업지원 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을 1개소 추진한다. 
김 소장은 “농특산물 가공사업장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가들의 부가가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가공품 개발로 농가 경제 활성화도 전망한다”고 말했다. 

고품질 특용작물 새소득원 개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 틈새 소득 작목으로 고사리, 약용작물, 밤호박, 새싹인삼, 왕대추 등 발굴했습니다. 또 고품질 GAP 작약·황금·우슬·지황 등 300톤의 약용작물을 생산합니다.”
김영모 소장은 “장흥에서 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개최되는데 이와 연계하여 지역 틈색작목과 약용작물 GAP 확대 재배로 농가 새소득원을 창출하고, 버섯 안전생산기술보급으로 생산량 10%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70개 마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김영모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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