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전남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4-H연합회 여성회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여성 리더십 배양 교육을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회원 지도력 배양 교육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하여 △고추장 담그기 체험 △친환경 유기식품 생산과 가공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팀워크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발휘하고 습득하게 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혜량 농촌지원과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과거 남성위주의 리더십보다,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여성 리더십이 주목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여성회원 지도력 배양 교육을 통해 청년4-H회원 모두, 우리 전남 농업 ․ 농촌을 이끌어 갈 새로운 희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4-H연합회의 영농회원 736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여성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4-H회원들은 농업창업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농업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